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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스승’ 황치열, ‘불명’ 스타 탄생 예고
입력 2015-04-25 11: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9년차 중고신인 가수 황치열이 '불후의 명곡' 예고편에 등장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주 KBS2 '불후의 명곡2-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황치열은 서유석의 ‘구름나그네를 부르는 장면이 짧게 공개된 바 있다. 특히 우수에 젖은 눈빛과 훈훈한 외모는 여성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2 서유석 편을 통해 마침내 정체를 드러내는 황치열은 자신만의 허스키 보이스로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서유석의 ‘구름나그네를 선곡한 황치열은 곡 초반 피아노 연주로 잔잔하게 진행되다가 후반에 서정적인 스트링과 밴드가 몰아치며 웅장함을 더한 락 발라드 버전으로 편곡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장악력으로 무대를 지켜 본 많은 이들에게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무대를 마친 황치열은 9년 전 이 무대에서 한 번 노래한 적이 있다. 많은 분들이 환호해 주셔서 노래를 부르면서도 울컥했다”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MC 신동엽은 무대를 마친 황치열에게 목소리에서 방청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성이 보인다”고 말한 뒤 또 한 명의 불명 스타 탄생을 예고한다”라며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치열은 지난 2007년 ‘치열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털싱글 ‘한 번만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룹 015B의 객원보컬과 웬즈데이의 멤버로 활동했다.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인피니트 보컬 트레이너 출신, ‘임재범이 인정한 목소리로 소개돼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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