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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된 ‘무한도전’은 어떻게 수많은 논란을 헤쳐나갔나
입력 2015-04-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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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이 방송 10년을 맞았다.

'무한도전'은 2005년 4월23일 '강력추천 토요일' 속 코너 '무모한 도전'으로 출발해 '무리한 도전' '무한도전-퀴즈의 달인'을 거쳤다.

현재와 같은 단독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것은 2006년 5월 6일 방송부터다. 하지만 '무한도전'의 지난 10년이 탄탄대로였던 것은 아니다.

프로그램 콘셉트 표절 의혹부터 멤버들의 태도 논란, 욕설 논란, MBC 파업에 따른 결방, 비속어 사용 논란 등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징계까지 수많은 논란과 위기를 거쳤다.

지난해에는 멤버 중 유일한 노총각인 노홍철의 결혼상대를 찾기 위해 기획된 '홍철아 장가가자'가 여성 비하 논란으로 통편집됐고 길과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잇달아 하차하면서 큰 위기를 맞기도 했다. 멤버들이 인기에 취해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난이 이어졌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변명하기보다는 잘못한 것을 즉각 인정하고 공개 사과한 뒤 참신한 기획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다잡는 '정공법'을 택했다.

최근 '식스맨 프로젝트' 때도 방송 중 불거진 장동민의 여성비하 발언 논란이 '무한도전'을 촬영하기 전인 지난해의 일임에도 멤버 모두 고개 숙여 사과해 눈길을 모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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