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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김준수 “박상도 아나운서, 나이 떠나서 참 무례하다”
입력 2015-04-24 14:31  | 수정 2015-04-24 15:33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 사진=MBN스타 DB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 김준수 박상도 아나운서, 나이 떠나서 참 무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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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 김준수 박상도 아나운서 향해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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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던 가수 김준수가 SBS 박상도 아나운서의 무례한 발언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준수는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다.

고양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준수는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뮤지컬 ‘드라큘라의 ‘러빙 유 킵스 미 얼라이브(loving you keeps me alive)를 열창했다.

하지만 그는 공연 직후 자신의 SNS에 사회자님, 누군지는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예의는 좀 차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를 떠나서 저에게나 팬분들에게나 참 무례하시군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가 언급한 사회자는 SBS 박상도 아나운서였다. 박상도 아나운서는 현장을 찾은 김준수의 팬들에게 김준수 노래 듣고 싶으면 잘해야 한다. 수틀리면 돌려보내겠다”라며 호응을 유도했다.


또 박 아나는 축하 인사와 공연을 마치고 내려간 김준수에게 다시 한 번 불러볼까요? 잠깐 다시 나와서 노래를 못 부르면, 인사라도 좀 하고 가시죠”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가셨어요? 시간도 남는데? 국회의원님 세 분씩이나 축사도 안하고 기다리셨는데? 한류 열풍이 무섭네요”라며 내년에 예산이 많아지면 세곡 쯤 부르시겠네요”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한편, 박상도 아나운서는 1993년 SBS에 공채 3기로 입사한 아나운서로 SBS 토요특집 모닝와이드 진행을 맡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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