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들과 함께 사는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시에서 ‘얼짱 반려동물을 뽑는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2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초보 애완인을 위한 ‘반려동물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건강미를 자랑하는 반려동물을 뽑고, 이들과 함께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 공원 이용 가이드를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얼짱 선발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20팀이 선정되며, 당일 참가자들 투표로 순위가 결정된다. 개막식에서는 반려동물과 동행하는 시민들의 공원 이용 에티켓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의 노래와 춤 공연이 마련된다.
또 반려동물 건강, 훈련, 비용에 대한 전문가들 강연을 들을 수 있고 운동회, 의료상담, 미용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반려견 1000마리와 시민 5000명이 참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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