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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법원 경매 최대 호황
입력 2007-07-04 06:42  | 수정 2007-07-04 06:42
올 상반기 법원경매 시장이 경매물건 수는 줄어들었지만, 낙찰가율과 낙찰률, 입찰 경쟁률 등에서 2000년 이후 최고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올 상반기 평균 낙찰가율은 72.6%로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고, 낙찰률도 33%로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입찰 경쟁률 역시 지난해 하반기 3.57대 1보다 높은 3.65대 1로 최근 경매사상 가장 치열했습니다.
한편 올 상반기 경매시장에서 낙찰된 금액은 총 5조9천억원으로 이중 51%인 3조400여억원이 수도권에 투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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