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원하던 결과는 아니었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기 좋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3연패를 당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연패의 가장 큰 원인인 타자들의 타격 부진에 대해 ‘노력은 좋다고 평했다.
매팅리는 24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를 2-3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타격에 대해 말했다.
7연승을 달리던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게 3연전을 스윕당했다. 타격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날도 10회초 2사 만루 기회를 날리는 등 타선이 침묵했다. 한 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불펜 책임도 있지만, 7, 8회를 막아줬음에도 분위기를 돌리지 못한 타선에도 책임은 있을 터.
이에 대해 매팅리는 타석에서 싸우면서 노력하는 모습은 보기 좋다. 원하는 결과는 아니지만, 노력은 나쁘지 않았다”며 타자들이 상대 투수를 공략하기 위해 애썼다고 평가했다.
이날 3루수로 선발 출전,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린 알렉스 게레로에 대해서도 스윙이 좋았다. 그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며 활용 비중을 늘릴 것임을 암시했다.
라이벌 팀에게 3연패를 당한 그는 약간은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상대는 5년간 월드시리즈 3회 우승을 기록한 팀이다. 우리를 잡아야만 살아날 정도로 절실한 팀은 아니다”라며 이번 3연전이 상대 팀에게 살아나는 계기가 됐다는 지적에 반박했다.
그는 이번 3연전으로 이 디비전이 얼마나 힘든 곳인지를 알게 됐다”면서 아직 시즌 초반이다. 이제 내일 경기(샌디에이고 원정)를 준비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힘든 시리즈가 될 것이다”라며 다음 시리즈를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greatnemo@maekyung.com]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3연패를 당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연패의 가장 큰 원인인 타자들의 타격 부진에 대해 ‘노력은 좋다고 평했다.
매팅리는 24일(한국시간)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를 2-3으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타격에 대해 말했다.
7연승을 달리던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게 3연전을 스윕당했다. 타격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날도 10회초 2사 만루 기회를 날리는 등 타선이 침묵했다. 한 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한 불펜 책임도 있지만, 7, 8회를 막아줬음에도 분위기를 돌리지 못한 타선에도 책임은 있을 터.
이에 대해 매팅리는 타석에서 싸우면서 노력하는 모습은 보기 좋다. 원하는 결과는 아니지만, 노력은 나쁘지 않았다”며 타자들이 상대 투수를 공략하기 위해 애썼다고 평가했다.
이날 3루수로 선발 출전,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린 알렉스 게레로에 대해서도 스윙이 좋았다. 그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며 활용 비중을 늘릴 것임을 암시했다.
라이벌 팀에게 3연패를 당한 그는 약간은 마음이 아프다”면서도 상대는 5년간 월드시리즈 3회 우승을 기록한 팀이다. 우리를 잡아야만 살아날 정도로 절실한 팀은 아니다”라며 이번 3연전이 상대 팀에게 살아나는 계기가 됐다는 지적에 반박했다.
그는 이번 3연전으로 이 디비전이 얼마나 힘든 곳인지를 알게 됐다”면서 아직 시즌 초반이다. 이제 내일 경기(샌디에이고 원정)를 준비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힘든 시리즈가 될 것이다”라며 다음 시리즈를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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