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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나이트아웃’, 다양한 장르 뮤지션의 세계 시장 진출 창구
입력 2015-04-23 19:02 
[MBN스타 황은희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케이팝(K-POP) 해외쇼케이스 ‘케이팝 나이트아웃을 진행해 다양한 뮤지션들의 세계시장에 진출할 발판을 만들었다.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콘텐츠코리아 랩 제1센터에서 열린 ‘케이팝 나이트아웃(K-pop Night Out) 기자간담회에는 ‘케이팝 나이트아웃 참가 뮤지션들이 참석했다.

이날 한콘진 송성각 원장은 앞으로 개최될 세계적 음악 마켓의 케이팝 쇼케이스에는 다양한 장르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가해 케이팝의 위상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케이팝 나이트아웃은 해외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을 소개하는 세계 시장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에서 참가 뮤지션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이고 해외진출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자부했다.

송 원장은 다시 한 번 ‘케이팝 나이트아웃에 대해 현재 아이돌 그룹만 해외로 진출한다. 한콘진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해외에 소개해주는 게 기본 취지”라고 강조했다.



‘케이팝 나이트아웃은 캐내디언뮤직위크(Canadian Music Week, 이하 CMW), 뮤직매터스(Music Matters), 미뎀(MIDEM)에서 열리는 세계적 음악마켓으로 이번 참가 뮤지션은 이디오테잎, 글렌체크, 소나무, 킹스턴 루디스카, 버벌진트, 일리네어 레코즈,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루나플라이, 바버렛츠, 로큰롤라디오, 로로스, 고래야 등 총 12팀이다.

먼저, 오는 5월 1~1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CMW의 케이팝나이트아웃은 8일(금) 오후 5시부터 저스틴 팀버레이크, 블랙아이드피스, 키드락, 사라 맥라클란 등 유명 아티스트가 공연했던 공연장 리바이벌바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는 버벌진트와 일리네어 레코즈,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루나플라이 등 4개 팀이 참가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케이팝 쇼케이스를 개최하게 되는 CMW는 북미 음악 시장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페스티벌로, 세계 각국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음악들이 대거 소개되는 행사로 유명하다. 특히 케이팝에 대한 주최 측의 관심이 높아 행사를 앞두고 자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 오는 5월 20~2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뮤직매터스의 ‘케이팝 나이트아웃 쇼케이스는 21일(목) 오후 8시30분부터 싱가포르 클락키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 쇼케이스에는 이디오테잎을 비롯해 글렌체크, 소나무, 킹스턴 루디스카 등이 참가한다.

마지막으로, 오는 6월 5~8일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는 미뎀에서는 6일 오후 9시45분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에서는 바버렛츠와 고래야, 로로스, 로큰롤라디오 등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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