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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석·이규석 ‘토크 발라드’ 매진…‘응답1988’ 효과?
입력 2015-04-23 18: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오는 24일과 25일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열리는 가수 이정석·이규석의 '토크발라드' 공연 3회 1000석이 매진됐다고 소속사 측이 23일 밝혔다.
이정석과 이규석은 1980년 대표 발라더다. <첫눈이 온다구요> <사랑하기에> <기차와 소나무> 등 추억의 히트곡을 여럿 보유했다.
이들은 공연에서 자신의 히트곡들 외 <사랑했어요> <그리움만 쌓이네> <슬픈 인연> <해야> <나 어떡해> <연> <꿈의 대화> 등 당시 인기를 끌었던 곡들을 들려줄 예정.
앞서 이정석과 이규석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등장할것으로 보이는 서울올림픽, 대학가요제, 가요 톱10등 8090 시대상과 가요 관련 동영상을 배경으로 설정했다. 노래와 그에 얽힌 사연들을 관객과 함께 나누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현재 이정석 이규석의 <사랑하기에>와 <기차와 소나무>를 비롯해 공연 게스트로 이름을 올린 ‘스물하나의 <스물한살의 비망록>, 전원석의 <떠나지마>, 고한우의 <암연>, 뱅크의 <가질수 없는 너>, 진시몬의 <낯설은 아쉬움>, 에밀레의 <그대 떠난 빈들에 서서>등이 '응답하라 1988' 배경음악 후보곡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 이정석 이규석의 '토크 발라드' 공연 매진은 이 반사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자평이다.
한편 이정석 이규석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오는 6월 6일과 7일 양일간 미국 뉴저지 코리아 프레스센타 ‘멕제이홀 무대에 오른다. 해당 공연 수익금은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을 담은 영문판 구술집 ‘들리나요(Can you hear us)' 배포 기금으로 쓰인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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