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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견례2’ 홍종현-진세연 “키스신, 민망함 덜했다”
입력 2015-04-23 16: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홍종현과 진세연이 키스신을 오래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홍종현은 23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위험한 상견례2(감독 김진영) 언론시사회에서 후반부 등장하는 키스신이 꽤 오래 나왔는데 민망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사실 키스신을 굉장히 길게 찍긴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날 날씨가 굉장히 추웠다”며 길게 찍긴 했었는데 테이크를 많이 가진 않았다. 그래서 민망함이 덜했던 것 같다”고 웃었다.
진세연은 감독님이 앵글을 잘 잡아줬다”며 편집된 것을 봤는데 ‘어이쿠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나도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홍종현은 사실 내 피분장 때문에 세연씨가 고생을 했을 것”이라고 했고, 진세연은 다행히 피가 굳어 있었다. 조금 차가웠지만 괜찮았다”고 답했다.
‘위험한 상견례2는 경찰가문의 막내딸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의 외동아들인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 위한 두 집안의 결혼 결사반대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29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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