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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예뻐졌다’에서 ‘연예할래’까지…2연타석 홈런 가능할까
입력 2015-04-23 16:33  | 수정 2015-04-24 20:24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박보람이 2연타석 홈런을 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보람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된 첫 미니앨범 ‘셀러프리티(CELEPRETT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을 선보였다.

‘연예할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빈티지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다비치의 ‘행복해서 미안해를 만든 작곡가 이기, Sweetch(장원규), 노주환이 의기투합한 곡. 전체 앨범의 프로듀싱은 정기고, 소유의 ‘썸을 마스터링한 마스터키가 맡았다.

타이틀곡 ‘연예할래는 연예인으로 성장하고 있는 박보람의 리얼한 스토리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박보람은 연예인으로의 삶을 담은 노래다. 연예인이 돼서 참아야하는 것을 이야기했다. ‘예뻐졌다가 저에게 유리구두 같은 곡이었다면 ‘연예할래는 황금마차 같은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다이어트 성공 후 ‘예뻐졌다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던 박보람은 변함없이 늘씬한 몸매와 외모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예뻐졌다로 월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박보람은 ‘연예할래로 기존의 색을 이어갔다.

그렇지만 Mnet 오디션프로그램‘슈퍼스타K2 출신으로 뛰어난 노래 실력을 자랑했던 박보람은 노래보단 오히려 외모에 관심을 모았다. 이날도 발라드 수록곡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박보람으로선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다.

이에 박보람은 ‘예뻐졌다는 그 당시 제가 살을 빼고 시기도 좋아서 이슈가 많이 됐다. 댓글을 읽어보면 ‘언제까지 다이어트 우려먹냐는 말도 많은데 저와 뗄 수 없는 관계다. 다이어트를 하고 예뻐졌고 그런 음악을 들려줬으니 어쩔 수 없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박보람은 처음에 ‘예뻐졌다를 받았을 땐 내가 잘하는 발라드가 아닌 왜 댄스를 해야하나 의문이 들었다.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진짜 무기는 나중에 보여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중에 사랑도 하고 이별도 해봤을 때 발라드곡을 내고 싶다”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 가수라는 걸 사람들에게 알아주셨으면 조헥ㅆ다는 바람.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외모도 괜찮고 그런 가수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보람은 오늘(23)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새 앨범 ‘CELEPRETTY의 타이틀곡 ‘연예할래 첫 무대를 공개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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