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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돌연사` 개복치, 맛도 영양도 一品…청포묵같아
입력 2015-04-23 15:02  | 수정 2015-04-23 15: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개복치
포항의 명물 개복치가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의 명물 개복치가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를 통해 전파를 탔다.
개복치는 복어목 개복칫과의 바닷물고기로 포항 죽도 시장의 명물이다. 최대 크기 4m, 무게 2톤까지 자라는 거대 크기 어종으로 심해 600m에서 서식한다.
개복치를 먹는 방법은 먼저 껍질 부분을 손질해 벗겨내면 우유 빛깔의 살이 나오는데 이를 손질해서 물에 한번 헹구고 솥에 넣어 푹 삶아준다. 그러면 청포묵처럼 탱글탱글하게 변해 씹는 맛이 좋다.

개복치는 '콜라겐 덩어리'라고 불리며 포항 사람들이 잔치하거나 상을 당했을 때 꼭 상에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복치를 아버지 대부터 60년 동안 판매했다는 상인은 개복치에 대해 "정력제"라고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개복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게임으로도 출시돼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기사를 접한 네티즌은 개복치, 맛있었어?”, 개복치, 먹어보고 싶다”, 개복치, 스트레스 주지 말아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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