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소희, 아버지 이야기에 눈물 “나 때문에 고생…항상 감사”
입력 2015-04-23 14:34 
사진=송소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기자] '국악소녀' 송소희가 아버지 이야기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송소희는 2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M 아카메디 공개홀에서 첫 앨범 'New So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송소희는 자신이 작사에 참여한 신곡 '지금처럼만' 제작 비화를 밝혔다. 그는 "아빠 몰래 서프라이즈로 하려고 숨겨가며 준비했는데 자꾸 의심하시더라. 결국 마스터링하고 바로 들려드리게 됐다"며 "아빠가 감수성이 풍부하셔서 너무 감동받으셨다. 듣는 순간부터 잘 때까지 이틀 간 우셨다"고 전해 훈훈함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아버지가 저희 회사 대표로 계신다. 여러가지 힘든 일도 도맡아 하시고 큰 결정을 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다"면서 "모든 딸이 그렇겠지만 표현을 잘 못 해서 죄송하다. 열심히 해서 소속사에 좋은 아티스트, 좋은 딸이 되겠다. 항상 감사하다"고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송소희는 이날 미니앨범을 발매한 후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음반 활동을 시작한다. 또 5월1일 국립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유용석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