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갱년기에 좋다던 백수오 논란…대부분 가짜로 밝혀져
입력 2015-04-23 08:33 
사진= MBN
백수오 논란, 대부분 가짜로 밝혀져

백수오 논란, 관련 업체 재조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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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논란, 대부분 가짜로 밝혀져

최근 갱년기 여성에 좋다는 백수오 제품 상당수가 가짜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2일 시중에 유통되는 백수오 제품의 대부분이 식품에 사용이 금지된 이엽우피소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32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실제 백수오로 만든 제품은 9%에 그쳤고, 66%에선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전했다.

재배 기간이 짧고 가격도 싼 이엽우피소를 백수오로 둔갑시켰다는 것이다.

양웅모 경희대학교 한의대 교수는 (이엽우피소는) 미 FDA에서 독성 작물로 분류되고 있다. 유산의 위험성이나 간 독성, 신경 쇠약 같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업체들은 제3의 기관에서 재시험을 하자”며 반발하고 나섰다. 하지만 소비자원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해당 업체를 검찰에 수사 의뢰한 상태다.

백수오 논란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백수오 논란, 가짜라니..” 백수오 논란, 조사가 확실한걸까?” 백수오 논란, 해당 업체 반말이면 그래도 효능이 있긴 있는 것 아닐까 생각 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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