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 훈련기 초도 비행 참관…잠시 뒤 한-칠레 정상회담
입력 2015-04-22 19:42  | 수정 2015-04-22 20:22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페루 현지에서 공동 생산한 첫 한국 훈련기의 초도 비행을 참관했습니다.
이번 순방 세 번째 순방국인 칠레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잠시 뒤 한-칠레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페루 리마 라스팔마스 공군기지를 출발한 한국 훈련기 KT-1P가 푸른 창공을 날아오릅니다.

페루를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한-페루 두 나라가 협력해 생산한 한국 훈련기의 초도 비행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이번 훈련기의 공동 생산은 양국이 함께 추구하는 미래 지향적 협력의 상징이자…."

박 대통령은 페루 공군 조종사에게 한국 공군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선물하며, 한국 훈련기 초도 비행에 나서는 페루군을 격려했습니다.

한국 훈련기의 편대 비행 참관을 끝으로 페루 일정을 마무리한 박 대통령은, 세 번째 순방국인 칠레 산티아고에 도착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선, 칠레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동포들을 치하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우리의 중남미 진출 거점이 칠레라면, 칠레 진출의 핵심 거점은 바로 동포 여러분입니다."

▶ 스탠딩 : 정광재 / 기자 (칠레 산티아고)
- "조금 뒤 한-칠레 정상회담을 갖는 박 대통령은, 전통 교역 부문을 넘어 보건 의료와 문화 콘텐츠, 신재생 에너지 등의 협력 분야 확대를 논의하게 됩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영상 취재 : 김병문, 박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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