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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유엔사 부지, 일반상업지역으로 개발
입력 2015-04-22 16:44  | 수정 2015-04-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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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주한미군 이전부지 가운데 가장 먼저 개발될 유엔사 부지가 일반상업지역으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용산공원 복합시설조성지구 중 유엔사 부지 5만1753㎡에 대한 조성계획을 승인해 23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관계기관 협의와 용산공원조성위원회 심의를 거친 이번 조성계획에 따르면 도시관리계획 결정으로 유엔사 부지의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용적률 800% 이하)으로 변경됐다.
토지이용계획도 수립돼 유엔사 부지의 14%는 공원(7.4%), 녹지(4.4%), 도로(1.8%) 등 공공시설용지로 쓰이게 됐다.

국토부는 또 지난 1월 발표된 정부의 제7차 투자활성화대책에 따라 3차원(3D) 경관 시뮬레이션을 거쳐 남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개발 최고 높이를 70m로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유엔사와 캠프킴, 수송부 등 산재부지 3곳 약 18만㎡인 용산공원 복합시설조성지구는 국가공원 조성과 미군이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하는 데 따른 재원 약 3조4000억원 마련이라는 목적을 충족시키고자 복합용도로 개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하반기 중 유엔사 부지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라며 단계적으로 캠프킴, 수송부 부지도 개발하게 돼 2020년까지 유엔사 부지에 1조5000억원 등 총 5조원의 민간투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용산 유엔사 부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용산 유엔사 부지, 일반상업지역으로 개발되는구나” 용산 유엔사 부지, 용도변경됐구나” 용산 유엔사 부지, 공공시설용지로도 쓰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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