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당 정자동 화재, 90여 명 대피·5명 긴급 후송…현재 상황은?
입력 2015-04-22 11:07 
사진=MBN
분당 정자동 화재, 90여 명 대피·5명 긴급 후송…현재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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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3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국립국제교육원 공사현장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근로자 90여 명이 대피하고 5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한시간 10분 만에 꺼졌지만 화재로 인한 짙은 연기가 수백 미터 떨어진 인근 아파트까지 번져 일대 주민과 상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화재가 나고 한동안 검은 연기가 주변을 뒤덮어 탄천을 거쳐 성남대로 건너편에 700여m 떨어진 정자동 아파트 단지에서는 탄천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으며 불길이 잡힌 후에도 신축 공사장 지하에서는 매캐한 유독가스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지하 공사현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립 국제교육원 건물은 연면적 2만4천여 제곱미터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설중이며 오는 10월 완공될 예정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현황과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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