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난 21일 한국환경공단에서 양 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과 전문건설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환경공단과 전문협회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에는 공사발주 계획 및 전문건설업체 통계자료 등의 정보 공유, 전문건설업체 수주 확대 지원, 불공정 하도급 거래관행 개선 방안 등이 포함됐다.
심상조 대한전문건설협회장 직무대행은 협약식 체결 전 건설분야의 불공정 거래관행 해소를 위해 5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건설업계 대표는 △공공공사의 하도급 관리·감독 기능 강화 △전문공사 분리발주 등 발주방식 확대 △하도급계약 내용 공개 등 공정한 하도급 관행 정착 △석면해체 관련 공사원가 계산시 적정단가 반영 등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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