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두천 미군부대 부사관, 목매 숨진 채 발견돼
입력 2015-04-22 10:06 

경기도 동두천시의 미군부대 생활관에서 미군 부사관이 숨진 채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은 22일 이날 오전 1시께 미군 30대 A 중사가 부대 생활관 안에서 목이 매인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동료가 영외 민간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 도착 전 숨진 것으로 판정됐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미국에 있는 부인과 전화로 자주 싸워 고민이 많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미군 영내에서 발생한 사건의 수사권이 없어 미군 측에 시신을 인계했으며 미군 당국은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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