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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복판 요새 호텔, 바다 위에 세워진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 시랜드공국 ‘눈길’
입력 2015-04-22 07:49 
바다 한복판 요새 호텔, 사진=시랜드 공화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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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복판 요새 호텔, 시랜드공국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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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복판 요새 호텔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바다 위 세워진 나라 안에 나라 시랜드공국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시랜드공국은 2011년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 다루면서 국내에 소개됐다.

시랜드공국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이 만든 해상 구조물이자 에섹스주 해안에서 불과 11㎞ 떨어진 작은 인공섬이다. 두 개의 대형기둥 위에 550㎡(약 166평) 규모의 플랫폼과 주거용 건물이 있는데, 1967년 패디 로이 베이츠라는 영국군 퇴역 소령이 정착해 국가로 선포했다.

이후 베이츠는 직접 통치자로 나섰으며 가족을 포함 20명 정도의 사람과 거주했다. 또한 시랜드 공국 신분증, 여권 등을 발행했다. 그러나 1968년 영국 해군이 강제 퇴거를 시도하는 등 영국과 영해권 마찰을 겪었으며 독립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다.

처음에는 가족 포함 20명이 살았던 섬에서 결국 사람들은 하나 둘 씩 공국을 떠나기 시작했고, 2006년 화재까지 발생해 시랜드 공국에는 통치자와 단 1명의 백작 만이 거주했다. 상황이 악화되자 베이츠는 2007년 '1200억원에 나라를 판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바다 한복판의 요새 호텔은 영국 와이트 섬에서 약 2킬로미터 떨어진 바다의 요새 자리에 건설되었다. 지난 1867년 군사 목적으로 건설된 요새를 최고급 호텔로 개조한 것이다. 바다 한복판 요새 호텔에는 22개의 객실, 스파, 게임 룸, 외부 테라스 등을 갖추고 있다. 헬리콥터나 보트를 통해 접근할 수 있어, 제임스 본드 스타일의 파티를 즐길 수 있다. 결혼식장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1박 비용은 약 500달러 수준으로 전해진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동시에 카이트 서핑, 카약 등의 해상 레포츠도 즐길 수 있다.

누리꾼들은 "바다 한복판 요새 호텔 진짜 신기하다." "바다 한복판 요새 호텔, 한 번 가 볼만한 것 같다." "바다 한복판 요새 호텔, 어디에 있는 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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