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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전자 담배 논란 …`런닝맨` PD “제작진 잘못이다”
입력 2015-04-21 18: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개그맨 지석진이 ‘런닝맨 출연 중 전자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추정되는 장면이 여과 없이 방송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SBS ‘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에서는 멤버들 모두 초대형 당구 세트를 배경으로 볼링공 당구 대결을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하지만 이 때 지석진은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체를 입에 대고 연기를 내뿜었다.
이 모습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고 눈에 잘 띄지는 않았지만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캡처가 만들어졌다. 해당 장면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가족들끼리 다같이 모여서 보는 방송에서 전자담배가 나와도 되느냐”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SBS 런닝맨의 임형택PD는 지석진의 전자 담배 흡연 장면이 방송에 나간 것은 제작진의 명백한 실수다”며 지석진은 테이프가 돌고 있는 것을 알고 담배를 흡입할 사람이 아니다. 편집 과정에서 이를 발견하지 못한 제작진의 불찰이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재석 또 사과할 일 생겼네” 방송에 흡연 장면은 잘못 한거지”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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