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檢, 경남기업 3차 압수수색…확보한 것은?
입력 2015-04-21 15:48  | 수정 2015-04-22 16:08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이 21일 경남기업을 3차 압수수색 했다.
수사팀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경남기업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 등 인력을 보내 기존에 압수한 경남기업 내부 CCTV 영상과 회사에 보관된 원본 영상을 대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 수사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대아건설과 대원건설산업, 대아레저 등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대여금 명목으로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3개 계열사의 회계 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기업 압수수색은 이번이 벌써 3번째다.

앞서 검찰은 지난 18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비자금 조성 혐의로 1차 압수수색을 한 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성 전 회장의 정치권 금품제공 의혹으로 2차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경남기업 3차 압수수색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경남기업 3차 압수수색, 경남기업 증거인멸했나” 경남기업 3차 압수수색, 이번이 세번째 압수수색이군” 경남기업 3차 압수수색, 검찰수사 잘 진행되고 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