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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광해군, 정명공주와 추억떠올리며···눈물 글썽
입력 2015-04-21 08:12  | 수정 2015-04-21 08:56
화정 광해군/사진=화정 방송 캡처
'화정'차승원, 정명공주와 추억떠올리며···눈물 글썽

'화정'차승원이 정명공주를 향한 애잔한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20일 방송된 '화정'에서 정명공주는 영창대군)과 함께 몰래 궐 밖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두 사람이 사라진 것을 안 인목대비와 서론파는 광해군을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정명공주와 영창대군은 무사히 궐로 돌아왔고, 광해군은 정명공주의 처소를 말없이 바라봤습니다.

앞서 궐 밖에서 정명공주는 광해군이 왕이 된 후 친형인 임해군을 죽였고, 이제 영창대군 차례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때마침 영창대군을 살피기 위해 방문을 나선 정명공주는 "오라버니. 오늘은 대보름입니다. 아시지요? 기억하세요? 전에 전하께서 제게 더위를 파셨는데…제 더위 사가세요. 오라버니"라며 광해군을 향한 여전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광해군은 어린 시절 정명공주와 자신의 다정한 한 때를 떠올리며 눈물을 글썽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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