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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린이집 男교사 등장…“사회의 편견 깨졌으면 좋겠다”
입력 2015-04-21 00:31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안녕하세요에 어린이집 남자 교사가 등장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서는 매번 난감한 오해에 시달리는 어린이집 남자 교사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사연남인 어린이집 교사는 59번의 취업 낙방을 겪으면서 받은 설움을 토로했다. 그는 면접을 한 번 봤는데, 날 보고 웃더라. 왜 웃냐고 물어보니까 남자교사는 어떤 가 궁금해서 불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사연남이 일하고 있는 어린이집의 원장이 등장했다. 놀라운 것은 그도 남자였다는 것. 원장은 처음 사연남을 보고 고민을 했다. 하지만 열정이 보여 채용했다. 그 이후 정말 잘 해주고 있다”며 칭찬했다.

또 사연남은 정말 어린이집 교사에 열정을 내비췄다. 아이들과 함께 율동을 하는 모습뿐만 아니라, 아이에게 애정을 쏟아 이에 감사함을 표하는 어머니들의 평가를 통해 그것들을 엿볼 수 있었다.

사연남은 요즘 어린이집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아동학대에 관해서 전화가 많이 온다. 남자 교사라서 더 그런 것 같다”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어 남자 교사에 대한 편견을 깨 줬으면 좋겠다”고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안녕하세요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말 못할 고민, 때로는 웃음으로 때로는 감동으로 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소통 부재로 인한 사람들 사이의 벽을 허물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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