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 황사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제철 식재료는?
입력 2015-04-20 17:22  | 수정 2015-04-20 18:06
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 사진=MBN
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 황사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제철 식재료는?



황사 발생 일수가 해마다 급증해 3년만에 약 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2~2015년 전국 황사일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황사발생 일수가 전국 평균 2012년 1.7일, 2013년 1.9일, 2014년 7.6일으로 3년만에 4.5배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3월까지 발생한 황사일수는 8.4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일보다 2.6배 높습니다. 올해 3개월간 발생한 황사일수가 지난해 연중 황사일수 7.6일을 넘어섰습니다.

봄철 황사로부터 몸을 지켜주는 제철 식재료는 더덕입니다.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데 탁월한 음식 재료입니다.

1월부터 4월이 제철인 식용, 양용 식물인 더덕은 열매가 더덕더덕 붙어있다고 해서 더덕이란 이름을 가졌습니다.

예로부터 폐를 보호하는 약재로 사용되었으며 농촌진흥청에서도 황사 극복에 좋은 식재료로 더덕을 꼽았습니다.

더덕은 잘랐을 때 단면에 하얀 진액이 많을수록 좋은 더덕입니다.

하얀 진액은 인삼에 많다고 알려진 사포닌 성분으로, 우리 몸에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강력한 항암 효과가 있어 말 그대로 보약이니다.

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에 대해 누리꾼은 "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 더덕이 몸에 좋구나" "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 요즘 목이 너무 아파" "황사 발생 일수 매년 급증, 돼지고기 필요 없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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