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전문기업인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이 중국 하이타오(해외직구)족을 공략한다.
제로투세븐은 유아동 쇼핑몰 제로투세븐닷컴(0to7.com)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 글로벌(Tmall global)에 단독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로투세븐에 따르면 국내 유아동 기업이 운영하는 쇼핑몰이 티몰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쇼핑몰은 다음달 11일 정식 오픈한다. 해당 숍에서는 프리미엄 한방 유아 스킨케어 궁중비책, 군기저귀 등 30여개 브랜드 상품이 팔린다.
제로투세븐은 중국 진출을 원하는 협력 상품군 판매를 도와 중국 내 한국 유아동 용품 대표 쇼핑 채널로 확장할 계획이다.
조성철 대표는 중국 유아동 산업이 성장 추세이고 온라인 직구와 모바일 쇼핑 이용객도 증가하고 있다”며 티몰 글로벌 입점을 통해 국내 유아동 제품이 중국에 진출할 수 있게 돕고 하이타오족을 겨냥한 새로운 글로벌 유통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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