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지준율 인하에 전문가들 "원화 강세에 작용 했다"
입력 2015-04-20 13:16 
사진=MBN

달러 대비 원화 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달러 환율은 20일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당 1,081.80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1.90원 내렸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1.7원 떨어진 1,082.0원에 거래가 시작됐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중국이 전날 지급준비율을 인하하기로 한 것이 원화 강세에 작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인민은행(PBOC)은 경기부양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시중은행에 대한 지급준비율을 18.5%로 100bp(1bp=0.01%포인트)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의 부양책은 위험투자 심리를 키우면서 달러화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더불어 코스피 상승세 속에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것도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요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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