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아담 웨인라이트(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마이크 리크(28·신시내티 레즈)와의 투수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을 챙겼다.
웨인라이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웨인라이트는 8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2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가 67개였다.
웨인라이트의 승리는 지난 6일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 이후 14일만이다. 지난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패전투수가 됐다. 웨인라이트 못지않게 신시내티 선발 리크도 호투했다. 리크는 8이닝 2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했지만 8회말 퀄튼 웡에게 내준 희생 플라이가 결승점이 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특히 리크는 볼넷을 내주지 않는 짠물피칭을 선보였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선두타자 맷 카펜터가 선제 1점 홈런을 때려냈고, 1-1로 맞선 8회말 웡이 2루타를 치고 나가 3루까지 진루한 존 제이를 불러들였다.
2-1로 앞선 9회초 마지막 수비에 들어간 세인트루이스는 투수를 웨인라이트에서 마무리 조던 왈든으로 교체했다. 신시내티는 1사 2루의 천금같은 동점찬스를 잡았지만 왈든이 침착하게 후속타자를 범타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한편,이 경기의 승패로 세인트루이스는 8승 3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킨 반면, 신시내티는 5승 7패 승률로 4위로 처졌다.
[jcan1231@maekyung.com]
웨인라이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웨인라이트는 8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2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가 67개였다.
웨인라이트의 승리는 지난 6일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 이후 14일만이다. 지난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패전투수가 됐다. 웨인라이트 못지않게 신시내티 선발 리크도 호투했다. 리크는 8이닝 2실점으로 뛰어난 투구를 했지만 8회말 퀄튼 웡에게 내준 희생 플라이가 결승점이 되며 시즌 첫 패를 당했다. 특히 리크는 볼넷을 내주지 않는 짠물피칭을 선보였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말 선두타자 맷 카펜터가 선제 1점 홈런을 때려냈고, 1-1로 맞선 8회말 웡이 2루타를 치고 나가 3루까지 진루한 존 제이를 불러들였다.
2-1로 앞선 9회초 마지막 수비에 들어간 세인트루이스는 투수를 웨인라이트에서 마무리 조던 왈든으로 교체했다. 신시내티는 1사 2루의 천금같은 동점찬스를 잡았지만 왈든이 침착하게 후속타자를 범타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한편,이 경기의 승패로 세인트루이스는 8승 3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킨 반면, 신시내티는 5승 7패 승률로 4위로 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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