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군 중령,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車-모텔서 시도
입력 2015-04-20 10:11  | 수정 2015-04-21 10:38

해군 중령이 승용차와 모텔에서 여군 부사관을 성폭행하려다 체포됐다.
해군은 여군 부사관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해군 모 부대 소속 A 중령을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해군에 따르면 A 중령은 지난 13일 자신의 부하인 여군 부사관을 성폭행하려다 다치게 한 혐의(군 형법상 강간 등 상해·치상)를 받고 있다.
A 중령은 사건 당일 B 씨를 불러 단둘이 저녁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승용차와 모텔에서 B씨를 성폭행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부대 내 여성고충상담관에게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법에 따라 엄중 처리할 예정”이라며 해군 간부의 성폭력 사고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가 체포됐구나”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여성고충상담관에게 털어놨구나” 여군 부사관 성폭행하려다 체포, 보직 해임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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