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이종혁 “언제든 돌아와라” 레나정 계략…통한 걸까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여왕의 꽃 이종혁이 김성령에게 반지를 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서는 박민준(이종혁 분)이 회사를 떠나는 레나정(김성령 분)을 위로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박민준은 받아라. 어차피 네 거다. 결국엔 이렇게 됐다”며 반지를 꺼냈다.

레나정은 이게 뭐냐”며 당황스러움을 표했다.

박민준은 아무 의미 없는 거다. 살면서 한 번도 좋은 인연 만난 적 없다고 하지 않았냐. 나 하나는 이렇게 끝나지만 그 반지는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꼭 그런 인연을 만났으면 좋겠다” 며 직접 레나정의 손에 반지를 끼워줬다.

이후 박민준은 레나정을 차에 태워 집까지 바래다줬다. 그는 어디 갈 데는 있냐”며 앞으로 레나정의 거처를 걱정했다.

레나정은 아니다. 이제부터 찾아볼거다”라고 말했고 박민준은 돌아오고 싶으면 언제든 돌아와라. 자리는 비워두겠다”며 레나정에게 여지를 남겼다.

레나정은 사람이 만나서 상대를 힘들게 한다면 좋은 인연이 아니라고 한다. 다시 돌아올 일 없을 거다. 건강하고 행복해라”라고 말하며 돌아섰다. 그는 ‘돌아보지 말자 다 끝났다. 난 이미 주사위를 던졌다. 이제 모든 걸 다 잃거나 되찾거나 둘 중 하나다라고 생각하며 끝까지 계산적인 태도를 보였다.

한편,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한 여인이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기 위한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