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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유가족 보상문제 재논의
입력 2007-07-02 14:32  | 수정 2007-07-02 14:32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하나투어와 유가족 대표가 오늘 오후 보상문제를 다시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하나투어측은 1인당 3천만원의 위로금 지급과 1년 후 캄보디아 현지에서 위령제를 지내겠다는 내용의 보상안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고 조종옥 씨의 남아있는 쌍둥이 아들에 대해서는 대학 졸업 때까지 학비를 전액 지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유가족 대표는 다른 유가족들과 논의를 거친 뒤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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