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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마야…21일 넥센전 출격한다
입력 2015-04-19 16:04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유네스키 마야(34·두산)가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5차전 맞대결이 우천으로 취소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1일 목동 넥센전 선발은 마야가 나간다”고 밝혔다.
이날 선발은 유희관이었기 때문에 유희관이 21일에 나갈 가능성도 높았다. 하지만 김 감독은 마야가 그 동안 많이 안 던졌다. 유희관을 늦추고 마야가 다음 경기 선발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마야는 휴식 중이다. 지난 9일 잠실 넥센전에서 9이닝 동안 136개의 공을 던져 피안타 1개 없이 3볼넷 8탈삼진을 기록했다. 통산 12번째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2번째 노히트노런. 이후 김태형 감독은 많은 공을 던진 마야에게 회복할 시간을 주기 위해 선발 로테이션을 걸렀다.
마야가 유희관보다 먼저 나가는 것은 두산 입장에사도 나쁘지 않다. 두산은 올시즌 니퍼트-장원준-마야-유희관으로 이어지는 좌-우-좌-우 선발진을 구상했다. 그러나 니퍼트가 개막전을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라인업에 제외되면서 원래의 계획이 틀어졌다. 마야가 유희관 앞에 던지게 되면서 계획대로 원위치 된 것이다.
[jcan1231@m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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