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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UFO·외계인 존재 입증하는 영상 등장…과연 진짜 일까?
입력 2015-04-19 11:01  | 수정 2015-04-19 11:23
사진=서프라이즈 캡처
[MBN스타 최윤나 인턴기자] UFO와 외계인의 존재를 증명하는 동영상의 등장에 미국 전역이 들썩였다.

19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1998년 미국의 한 케이블 방송사에서 공개된 UFO와 관련된 영상에 대해 다루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1998년 9월13일 케이블 방송사 TNT가 방영한 한 프로그램에서 방영한 1968년 소련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진 UFO과 관련된 영상으로, 당시 공개된 직후 미국 전역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UFO로 추정되는 비행물체의 절반정도가 파괴된 채 소련군들에게 둘러싸여있는 모습이었고, 또 하나는 외계의 괴 생명체를 해부하는 영상이었다.

그동안 UFO는 세계 곳곳에서 촬영됐지만, 형체만 담아낸 것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공개된 영상에서는 비행물체의 모습뿐만 아니라 외계 생명체의 실제 모습을 담아내고 있었다. 이에 미국에서는 이 영상으로 인해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얼마 후 이 영상이 조작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시카고대학 스탠튼 프리드만 교수는 첫 번째 증거로 외계인의 사체가 일부분만 발견 됐다는 점을 들었다. 이는 UFO가 출연한 그 곳에서 발견된 상태였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됐지만, 그 근처의 나무는 훼손돼지 않아 조작이라는 것이었다.

또 다른 근거는 외계인의 사체를 수습하는 장면이 촬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UFO영상 이후 사체 해부 영상이 바로 나왔는데, 사체가 발견되는 장면이 바로 나오지 않아 조작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었다.


이 모든 것은 모형을 가지고 조작한 것이라며 방송사에게 필름 공개를 요구했다. 하지만 방송사측은 전직 KGB요원을 통해 동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을 뿐, 자세한 경로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한편, ‘서프라이즈는 첨단과학의 세계로 치닫고 있는 21세기에 아직도 의문의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역사적 사건과 베일에 가려진 진실을 밝히는 프로그램이다.

최윤나 인턴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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