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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롯데챔피언십, 한국의 여자들의 무서운 기세…박인비·김세영-김인경 ‘골프여제 총출동’
입력 2015-04-18 18:15 
LPGA 롯데챔피언십, 한국의 여자들의 무서운 기세…박인비·김세영-김인경 ‘골프여제 총출동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3라운드, 골프여제 대격돌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마지막조로 김인경, 김세영, 박인비 선수가 함께 했다.

김인경 김세영 박인비가 18일(이하 한국시간)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마지막조로 함께 출발했다.

전날 김인경 김세영은 10언더파로 공동 선두를 이뤘고, 박인비는 7언더파로 공동 3위 그룹에 속해 있었다.

김인경 김세영을 앞세운 우리나라 LPGA 투어 선수들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 6383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또다시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대회 2라운드를 마친 17일의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리더보드 톱10에는 6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김인경은 17일 2라운드 9번홀에서 보기를 했지만 버디 4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지난 2010년 11월 열렸던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LPGA 투어 3번째 정상에 올랐던 김인경은 4년 5개월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역전의 여왕' 김세영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2번과 10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5~7번홀에서 3연속 버디행진을 펼쳤고, 후반홀에서도 4개의 버디를 뽑아냈다.

버디 7개, 보기 2개로 다섯 타를 줄인 김세영은 김인경과 동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달렸다. 김세영은 지난 2월 9일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우승 한 이후 2개월 여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3위는 2타를 줄여 7언더파를 기록한 박인비가 차지했고, 최운정과 폴라 크리머(미국), 이미림, 제니 신이 6언더파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LPGA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LPGA, 코리아 여제들이 휩쓸어라” LPGA, 흥미진진” LPGA도 알면 알수록 매력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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