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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최할리, 韓 오프라 윈프리 역으로 스크린 데뷔 (인터뷰)
입력 2015-04-18 11:58 
[MBN스타 여수정 기자] VJ 최할리가 스크린 신고식에 나선다.

최할리는 지난 17일 영화 ‘거부할 수 없는 유혹 촬영을 했다. 극에서 그가 맡은 배역은 토크쇼 MC로,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같은 인물이다.

이날 오후 최할리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영화자체가 토크쇼다. 현대를 살아가는 �은 여성이 겪는 부적절한 대우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어떤 여성이 국가를 고소하면서 생기는 일을 다뤘고 이 사건을 내가 MC를 맡은 프로그램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패널이 나온다. 때문에 영화 자체가 사회적 이슈가 될 것이다. 현직의 고위층 이름은 물론 여성들에게 잘못했던 여러 분들의 실명도 거론된다”면서 난 여성을 대변하는 역을 맡게 된 것이다. 18일 촬영을 끝으로 내 분량은 끝이다. 아마 오는 8월쯤 개봉할 것 같다”고 덧붙여 알렸다.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것인 만큼 최할리 스스로의 각오도 남달랐다. 그는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여성들이 겪는 비일비재한 일들을, 그러나 겉으로 대놓고 이야기하지 않는 사회적 문제가 될 만한 이슈들을 다뤘기에 여성들은 좋아할 것 같다”며 여성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서로 응원하고 용기를 줬으면 좋겠다. 또한 사회에서 용기를 가지고 힘차게 살아가게끔 다독거려줄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거부할 수 없는 유혹에는 권민중과 장두이, 김정균, 신소미 등이 패널로 출연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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