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돗돔이 뭐길래, 한 마리에 520만원…전설의 심해어로 불린다?
입력 2015-04-17 22:45 
사진=MBN
전설의 심해어 돗돔, 몸 길이 1.8m에 무게 11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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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는 돗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15일 밤 제주도 북동쪽 223해구에서 대형선망어선에 잡힌 돗돔 1마리가 52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판된 돗돔은 몸 길이 1.8m에 무게 115kg에 달했다.

지난해 2월 위판된 돗돔은 몸길이 1.7m로 이날 위판된 돗돔과 크기가 비슷했지만 170만원에 팔렸고, 2013년 11월 소형선망어선에 잡힌 몸 길이 1.6m의 돗돔 2마리는 합쳐 560만원에 경매됐다.

이날 위판된 돗돔 경매는 처음 150만원에 시작했지만 중도매인 2명이 경쟁을 벌이는 바람에 가격이 치솟았다.

돗돔은 ‘전설의 심해어로 불리며 주로 서남해안과 동해 남부의 수심 400∼500m 이상 되는 바위가 많은 깊은 바다에서 서식한다.

이번엔 산란을 위해 얕은 수심으로 이동하다가 그물에 걸린 것으로 추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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