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이포, 일본서 K팝스타 급부상…8주간 톱10
입력 2015-04-17 15: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보이그룹 하이포(김성구·알렉스·백명한·임영준)가 일본에서 새로운 케이팝스타로 떠올랐다.
하이포는 지난 2월 7일부터 일본 연예기획사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전방위 프로모션(‘하이포 일본데뷔 3만 명과 만나자!)에 나섰다. 일본 데뷔 음반 '하이 파이브'를 알리기 위함이었다.
당시 하이포는 일본 대형 음반 매장 타워레코드 도쿄 시부야점 2월 첫째주 종합 주간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음반 발매 당일에도 종합 일일 앨범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하이포는 일본에 거주하며 총 50회 라이브쇼와 40회 타워레코드 인스토어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폈다. 덕분에 지난 2월 첫주부터 3월 마지막 주까지타워레코드 일본 내 전 지점에서 8주간 케이팝 앨범 주간차트 톱10 내 이름을 올려 자신들의 존재를 일본에 각인시켰다. 엑소와 시아준수, 씨엔블루의 정용화, 방탄소년단 등 기존 케이팝 스타들의 새 앨범이 쏟아져 나오는 터라 더욱 값진 결과물이다.
하이포의 일본 음반 '하이 파이브'에는 지난해 아이유가 참여했던 국내 데뷔곡 '봄 사랑 벚꽃 말고' 한국어 버전과 '비슷해(Day by day)'의 일본어 버전 등이 수록됐다. 하이포는 곧 신곡을 들고 돌아올 예정이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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