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해외점포가 지난해 5년만에 흑자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2014년 증권사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1510만달러로 전년보다 3960만달러 증가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말 국내 19개 증권사는 14개국에서 80개의 해외점포(영업점포 61개, 해외하무소 19개)를 운영했다.
지난해 말 해외점포의 자산총계는 18억8500만달러(약 2조1000억원)로 전년대비 5.8%(1억3000만달러) 늘었다. 해외점포의 자기자본은 14억6500만달러(약 1조6000억원)로 지난해의 순이익, 자본확충 등의 영향으로 15.2%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국내 증권사 해외점포에 투입된 자본은 15억1300만달러(약1조7000억원)로 증권회사 자기자본(30조7000억원)의 5.4% 수준이다. 61개 해외 영업점포의 점포당 평균 투입자본은 248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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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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