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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리본, 세월호 1주기 맞아 다시 떠올라… 그 유래는?
입력 2015-04-16 14: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으면서 희생자를 기리는 노란리본의 의미에 다시금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노란리본은 본래 미국에서 전쟁에 참여하는 남편을 둔 아내나 가족들이 나무에 노란 리본을 묶어 무사귀환을 바라며 기다리던 데에서 유래했다.
노란 리본에 대한 정확한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4세기 때 만들어진 노래 ‘그녀는 노란리본을 착용하고 있다 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 있다. 이 노래는 과거 1600년대 초 유럽 청교도인들에 의해 미국으로 전해졌다.
또한 노란 리본은 과거 1973년 토니 올랜도와 돈의 곡 ‘늙은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 주오의 성공 이후 멀리 떨어진 사람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상징이 됐다.

‘늙은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오는 19세기 미국 남북전쟁 당시 3년 수감생활을 한 뒤 출소한 남자가 애인에게 자신을 잊지 않았으면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아달라는 부탁을 담은 편지를 썼는데, 애인이 떡갈나무에 노란 리본을 잔뜩 달아놓았다고 전해지는 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노래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하자 국민들 사이에서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며 노란 리본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노란 리본은 각종 SNS로 확산되면서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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