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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좌완 투수 데닉 영입...허프 지명할당
입력 2015-04-16 06:30 
다저스가 신시내티로부터 좌완 투수 데닉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좌완 투수 라이언 데닉(28)을 영입했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로부터 좌완 투수 데닉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데닉은 신시내티로부터 웨이버된 상태였다. 데닉은 다저스 40인 명단에 포함된 뒤 바로 더블A 털사로 내려갔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22라운드에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지명된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7시즌 동안 210경기(선발 26경기)에 등판, 27승 31패 18세이브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신시내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8경기에서 4 2/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1.57을 기록했다.
데닉의 합류로 다저스는 40인 명단에 J.P. 하웰, 파코 로드리게스, 마이너리그에 있는 아담 리베라토어, 다니엘 쿨롬까지 포함해 총 5명의 좌완 불펜을 보유하게 됐다.
한편, 다저스는 데닉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데이빗 허프를 지명할당했다.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합류했던 허프는 15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7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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