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우완 투수 이태양 결국 수술, 한화의 대책은?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이태양이 결국 수술을 받습니다.
한화로서는 대책을 세워야 하는 초비상 사태입니다.
한화 김성근 감독은 15일 대전 삼성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태양이 오늘 2군 경기에서 던지고 팔이 아프다고 한다. 올해는 거의 끝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한화 구단 관계자도 "이태양이 오른쪽 팔꿈치 인대 수술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이태양은 지난해 30경기에서 153이닝을 던지며 7승10패 평균자책점 5.29로 활약했습니다.
이태양은 이천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와 2군 퓨처스 경기에 등판, 투구수 28개를 던지며 3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를 일찍 내려왔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태양의 공백으로 한화가 어떤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