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완구 비타500’ 패러디 등장 “총리도 반한 맛”
입력 2015-04-15 18:01  | 수정 2015-04-16 18:08


‘이완구에 비타500 박스 전달 ‘비타500 박스 ‘엠바고 ‘이완구 ‘경향신문 엠바고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현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는 경향신문의 보도 후 이 내용을 풍자한 누리꾼들의 패러디가 쏟아지고 있다.
1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타500의 광고 지면에 이완구 총리를 합성한 패러디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타500 음료를 손에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이완구 총리의 모습이 담겼다. 좌측상단에는 ‘한 박스의 활력 총리도 반한 맛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오른편 하단의 ‘복용 후 내기시 검찰과 먼저 상의하세요라는 글귀도 눈에 띈다. 또 광고 모델인 미쓰에이 수지의 얼굴대신 5만원권에 삽입된 신사임당 이미지가 들어가있다.
앞서 이날 오전 경향신문은 1면 기사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 2013년 4월 4일 이완구 국무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찾아 현금 다발을 넣어 둔 비타500 박스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완구 총리는 이와 관련 성 전 회장 측의 주장을 강력 부인하며 돈받은 사실이 있으면 총리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이완구 비타500 패러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완구 비타500 패러디, 비타500 저절로 광고되네” 이완구 비타500 패러디, 은근 잘 어울리네” 이완구 비타500 패러디, 수지의 얼굴은 어디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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