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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자진하차, 유세윤까지 불똥 튀어…‘진퇴양난’
입력 2015-04-15 16: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장동민 여성 비하 발언 파장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유세윤에게도 출연 프로그램 하차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모양이다.
MBC ‘무한도전 식스맨 후보에 올라 화제가 된 장동민은 지난 해 팟캐스트 방송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비하 발언과 코디네이터에게의 욕설 발언 등 막말을 일삼은 사실이 밝혀져 누리꾼들로부터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장동민은 13일 자신이 진행하는 KBS 라디오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2시에서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하셨을 분들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치기어린 마음에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고,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라고 생각했던 내 잘못”이라고 자신의 과거 행적을 사과하는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소속사를 통해 그 사건으로 큰 교훈을 얻었고 처음 방송을 시작하던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임하게 됐다”며 내 주변과 나를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정말 부끄럽지만 한 번만 지켜봐 준다면 달라진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진심어린 호소를 했다.
하지만 상황은 좋아지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장동민과 함께 팟캐스트를 진행한 유세윤도 비난을 받고 있다. 유세윤이 고정 출연중인 tvN ‘SNL코리아 시청자 게시판에는 유세윤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 종합편성채널 ‘비정상회담 게시판에도 이날 유세윤의 하차를 요구하는 게시물이 계속 게재되고 있어 장동민의 여성 비하 발언 후폭풍이 수그러질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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