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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곤충, 위대한 본능’, 뉴욕 TV 페스티벌 금상 수상 쾌거
입력 2015-04-15 15:37 
[MBN스타 손진아 기자] MBC 창사 52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곤충, 위대한 본능이 뉴욕 TV 페스티벌 환경·생태계 다큐멘터리 부문의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3년 방송된 ‘곤충, 위대한 본능]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곤충들의 숨겨진 이야기인 곤충의 생태계와 희로애락을 담은 2부작 다큐멘터리로 배우 이승기의 내레이션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06년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 2014년 ‘안녕, 해나 이후 세 번째 금상 수상이며, 환경·생태계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MBC 최초의 금상 수상이다. 휴먼 다큐멘터리뿐 아니라 자연 다큐멘터리에서도 MBC 다큐멘터리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김진만 PD는 해외에서 MBC 다큐멘터리를 인정해 준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일 년간 한반도 전역을 떠돌며 고생했던 손인식, 윤권수 촬영감독과 늘 밤새며 후반작업을 함께 한 기술팀 덕분이다. 장수말벌에 쏘여 응급실에 실려 가면서도 최선을 다해준 후배, 김정민 PD에게도 감사합니다. 더 좋은 다큐를 만들도록 노력할테니 시청자분들도 다큐에 대한 애정, 놓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58년 설립되어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뉴욕 페스티벌은 광고, 라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MBC가 지속적으로 출품 중인 TV 페스티벌(Television & Film)에는 100개가 넘는 다양한 출품부분이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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