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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 KGC 신임 사령탑 확정
입력 2015-04-15 11:54 
전창진 감독이 안양 KGC인삼공사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전창진(52) 감독이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KGC는 15일 전창진 전 부산 kt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전 감독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상호 간의 합의 하에 비공개로 했다.
전 감독과 kt 시절부터 함께 했던 김승기(43) 수석코치와 손규완(41) 코치도 다시 호흡을 맞춘다. 이로써 KGC는 새로운 코칭스태프 구성을 모두 마쳤다.
전 감독은 원주 동부와 kt를 거치며 총 14시즌 동안 정규리그 우승 4회 및 플레이오프 우승 3회를 달성한 검증된 사령탑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과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전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732전 426승306패로 승률 58.2%(1위)를 기록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41승33패를 거두며 플레이오프 다승 부문 2위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조성인 KGC 단장은 명장 전창진 감독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 그간의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팀을 정상으로 이끌어 줄 것이라 믿는다. 전 감독이 본인의 역량을 잘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 감독도 기회를 주신 김준기 구단주를 비롯한 구단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수들의 재능과 열정을 한 단계 끌어올려 안양 팬들과 우승의 감동을 다시 나누고 싶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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