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뮤지컬 배우로 변신
가수 세븐이 뮤지컬 출연을 택해 이목이 집중됐다.
세븐은 6월 개막하는 뮤지컬 '엘리자벳'에서 JYJ의 김준수가 연기했던 판타지 캐릭터 '죽음'을 연기할 예정이다.
그의 뮤지컬 출연이 관심을 끄는 것은 데뷔 후 10여 년간 인연을 맺어온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한 세븐의 첫 행보이기 때문. YG와 결별한 세븐은 2년여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해 12월 전역 현장에서 세븐은 "입대 초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안겨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고 잘못했던 일을 반성하고 있다"며 "하루하루 더 성실하게 살겠다"고 사과했다.
또 제대 즈음 오랜 연인인 배우 박한별과 결별 소식이 알려지기도 했다.
세븐의 한 측근은 "아무래도 앨범을 내려면 기획사가 뒷받침돼 준비해야 하는데 아직 새 소속사를 찾진 않았다"며 "사실 당초 세븐은 바로 활동하겠다는 의지가 컸던 건 아닌데 지인의 추천을 받아 오디션에 참여했는데 합격했고, 여러 논란 속에서 응원해준 팬들에 대한 보답으로 무대에 서겠다는 생각에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좋은모습 보여드리기위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응원 너무 감사드립니다. 기대해주세요!'라며 뮤지컬에 임하는 감회를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