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올해 대한민국 '최고' UCC는?
입력 2007-06-29 18:32  | 수정 2007-06-29 18:32
올해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UCC 중에서 최고의 작품은 과연 어떤 작품일까요?
이번에 처음 열린 대한민국 UCC 대전에서 참신한 동영상들이 최고의 UCC가 되기 위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권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바닥부터 천정까지 집안 전체를 메모지로 꾸미는 프로포즈 방법.

분홍색 메모지로 꾸민 벽의 하트 무늬가 눈길을 끕니다.


슈팅 게임의 무대를 학교로 옮겨온 동영상은 자연스레 실제 게임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이권열 / 기자
-"이렇게 재미있고 창의적인 내용의 UCC들이 대한민국 UCC 대전에서 대거 선보였습니다."

정보통신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500여 작품이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25개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습니다.

대상은 '예언'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상을 그린 동영상이 차지했습니다.

수상자들은 수상소감을 밝히며 UCC 발전을 위한 조언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이아름 / 최우수상 수상자
-"앞으로 대학생활이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자는 내용의 UCC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인터뷰 : 허진성 / 최우수상 수상자
-"어린이들이 볼 수 없는 부분들, 폭력적인 부분들을 없이 여과장치 없이 공유한다는 문제가 있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고민을 많이 해야될 것 같습니다.

한편 'UCC 가이드라인' 선포식에서는 동영상 업체 대표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서명을 하며 올바른 UCC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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