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임신설' 리설주 넉 달 만에 공식활동…김정은과 축구 관람
입력 2015-04-14 19:40  | 수정 2015-04-14 20:43
【 앵커멘트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부인 리설주가 4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동안 둘째 아이 임신설이 나돌기도 했던 리설주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송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 조선중앙TV가 공개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부부의 사진입니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앞두고 어제(13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 남자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입니다.

눈에 띄는 건 그동안 잠행을 이어왔던 부인 리설주입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아나운서
- "당과 인민의 최고 영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동지와 함께 주석단 관람석에 나오시었습니다."

리설주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 12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3주기 추모행사 때 김정은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이후 넉 달 만입니다.


리설주가 한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일각에선 둘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소문과 별거설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한편, 애연가로 알려진 김정은은 축구경기 관람 도중에도 담배를 피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MBN뉴스 송한진입니다.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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