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스트레스 해소 식품, 단 음식 먹고싶을 때는?
입력 2015-04-14 17:50  | 수정 2015-04-14 18:21
사진=MBN

스트레스 해소 식품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졌습니다.

스트레스 해소 식품은 크게 7가지로 버섯, 단호박, 사과, 감, 고등어, 당근, 무입니다.
무 중에서도 특히 겨울무의 잎에는 식이섬유, 비타민C·엽산 등 비타민, 칼슘·칼륨 등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단호박은 속살이 노란 대표적인 옐로 푸드 노란색에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체내로 들어오면 비타민 A로 바뀌는데 베타카로틴은 유해 산소를 없애는 항산화성분으로 노화를 억제하고 암·심장병·뇌졸중 등 성인병을 예방해줍니다. 또 체내 신경조직을 강화해주어 각종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와 불면증을 해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를 풀 때,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단 음식을 찾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잠시 스트레스가 완화되나, 잠시 후 다시 스트레스 수준이 높아져 점점 더 많이 단 음식을 찾게 됩니다. 문제는 기름진 음식과 단 음식을 반복해 섭취하면 결국 비만·고지혈증·당뇨병 같은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거나 매운 음식을 먹고 싶다면 가급적 열량이 낮은 음식을 선택해야 합니다. 단 음식을 먹더라도 초콜릿·아이스크림·청량음료 보다는 과일을 먹어야 합니다.

사과에는 칼륨·비타민C·유기산·펙틴·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특히 칼륨은 소금 성분인 나트륨을 몸 밖으로 매출하는 미네랄이 풍부해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사과에 풍부한 유기산은 피로를 풀어주는 동시에 면역력을 길러주고,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낮춰주며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동맥에 찌꺼기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만큼 심장병 등과 같은 혈관질환과 암 예방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감은 피부 미용과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 C와 A,B까지 모두 갖고 있어, 비타민의 결정체라고 불립니다. 열매 뿐만 아니라 감잎에도 비타민C와 폴리페놀이 풍부해 항산화 효과를 내기 때문에 따뜻한 감잎차 한 잔이면 고혈압, 심장병, 동맥경화증까지 동시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고등어에는 단백질도 풍부하고, 푸른 생선인만큼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 3가 아주 풍부합니다. 동맥순환을 향상시켜 노화를 늦추고, 면역력을 기르는 효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DHA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뇌세포를 성장, 발달시켜주어 두뇌회전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기억력과 학습능력에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버섯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비만, 변비를 막아주며 암을 예방하는 웰빙·장수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이 같은 효능의 중심엔 베타글루칸이 있습니다.

베타글루칸 성분은 우리 몸의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암 효과에 탁월하다. 또한 버섯은 90%이상이 수분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만병의 근원'이라는 변비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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