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자본금 10조원 늘려
입력 2015-04-14 17:09 
국토교통부는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법정자본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0조원으로 확대하고 채권 발행한도는 줄이는 내용의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일부 개정안을 15일부터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법정자본금 확대는 임대주택 건설을 위해 국민주택기금의 출자를 받음에 따라 매년 자본금이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LH의 실제 납입자본금은 지난해 12월 기준 25조8000억원이다. 만약 1년에 임대주택 4만가구씩 공급할 경우 주택기금은 LH에 연 1조5000억~2조원을 출자하게 되는 만큼 사전에 자본금 규모를 늘려놓는 것이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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