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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화재 현장서 집 개방해 주민 대피 도와…"한 게 별로 없다"
입력 2015-04-14 16:43  | 수정 2015-04-14 17:28
사진=MBN

이혁재가 화재 현장에서 침착한 대처로 주민들을 안심시켜 큰 인명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28일 오전 6시2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주상복합 건물 1층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불은 3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 건물의 20층 펜트하우스에 사는 이혁재가 옥상으로 대피한 주민들에게 자신의 집을 개방해 머물게 했으며, 진화가 다 될 때까지 침착하게 대처했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이혁재는 "자신은 한 게 별로 없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화재 이후로 주민들이 '고맙다'며 빵을 사다주고 그러는데, 사실 같은 아파트 살면서 늘 서먹서먹하고 그랬는데 겸사겸사 다들 저희 집에 오셔서 조금 친해졌다"고 전했습니다.

이혁재는 또 "처음 발화 지점을 못 찾는 동안 주민들이 우왕좌왕 해 소방관들과 실시간 통화를 통해 주민들을 안심시켰다"며 "1층 상가는 탔는데 소방관들의 신속 진압으로 다행히 고층으로까지 번지지는 않았다"고 소방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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